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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취업 VS 공무원 합격, 만약 당신에게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사실 위에서 제시한 주제는 취업분야의 영원한 라이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람마다 가치관과 생각은 다르겠지만, 나는 대기업에 다니면서도 공무원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저녁없는 삶, 실적압박, 월화수목금금 등의 생활이 길어지다보니 어찌보면 당연한 걸수도 있겠다.

퇴사를 하고, 운이 좋게 교직원에 합격했다. 6시 정시 퇴근, 방학 단축근무 등의 생활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처음에는 저녁 있는 삶, 자유로운 휴가 사용 등 충분한 여가시간이 확보되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시간이 흐르고  업무에 조금씩 익숙해지자, 답답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조직문화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대기업과 비교하면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다. 이는 합격 전부터 예상했던 부분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소위 '신이 숨겨둔 직장'이라는 별명을 가진 교직원을 포기하려는 결정적인 이유는 내가 가진 무기를 제대로 활용하는데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그동안 금융권 생활을 하며 추진력, PT능력, 상담스킬, 분석력 등 내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무기들을 활용하기가 어려웠다.

지금은 교직원을 그만두고 다시 돌아왔기에 그 어느 때보다 회사생활을 즐겁게 하고 있다. 더이상 미련둘 곳도 없을 뿐더러 내가 가진 무기들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과 교직원을 오가며 깨달은 한가지는 어떤 분야에, 무슨 회사에,  근무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분야에서 본인이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는지, 무슨 만족을 느끼는지, 그리고 자신만의 비전을 세우며 그곳에 가까이 갈 수있는지가 꽤 중요하다는 것이다. 


https://youtu.be/Rg8TB_bFC2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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