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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묵묵히 일하면 언젠가는 알아주겠지


당신이 실제로 열심히 일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사람들이 알아줄까요?

알아주지 않습니다.



반면에 실제로는 일을 하나도 안하고 뺀질대기만 하는데 이상하게 윗사람들이 좋아하고 높게 평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과도 잘받고 좋은 보직도 받고 승진도 잘합니다.



왜 그럴까요?

조직은 사람들의 집합체이고 누군가가 일을 열심히 한다, 잘한다 하는 것은 결국 사람들의 세평이 모인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단 한 사람뿐인 CEO야 당연히 부서장들을 통해서 직원들을 파악할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당장 옆부서나 다른 본부만 되어도 저 사람이 누군지 서로 모릅니다.

그 때 의지할 수 있는 것은 결국 그 사람과 일을 하고 있거나 해본 사람들의 평가입니다.

개인의 업무성과가 명백히 드러나는 경우 - 영업직, 판매직, 콜센터 등 -가 아닌 한 이는 피할 수 없습니다.



내가 실제로 일한 것은 내가 일했다고 말해야 합니다.

여기서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것은 절대 잘난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말하는 것은 죄악이고 잘못이지만, 내가 수행한 업무를 사실 그대로 말하는 것은 월급을 받고 일하는 직장인의 당연한 의무이기도 합니다.



내가 실제로 한 일을 했다고 떠들어야 하다못해 일 안하고 논다는 소리를 듣지 않습니다.





2. 왜 나만 따돌릴까? 내가 뭘 잘못했나?


인터넷에서 흔히 보는 얘기입니다.

따돌림을 당하고 직장내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뭔가 잘못을 하지 않았겠느냐?



그러나 실제로 정말로 그런지는 매우 의문이 듭니다.

설령 뭔가 업무상 실수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는 혼이 나거나 문제가 심각하면 징계를 하면 될 일이지, 그런 것이 직장내 괴롭힘이나 따돌림을 합리화해줄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직장내 괴롭힘이나 따돌림은 부서장이나 부서내 실세의 권력유지/과시를 위해 행해지는 경우가 더 많을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직장내 괴롭힘이나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면 절대 여러분의 책임이 아니라는 사실부터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직장내 괴롭힘이나 따돌림을 해결하는 방법은 제 생각에 결국 세 가지밖에 없습니다.

1. 완전한 굴종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처럼 엄석대에게 철저히 굴복하여 수하가 되는 것입니다.

2. 우연한 도움 - 역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 엄석대보다 더 쎈 권력자인 신임교사의 부임으로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직장내 괴롬힘을 경영자 등 더 힘쎈 권력자가 나타나 해결하는 것입니다.

3. X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다 - 1은 도저히 못하겠고 2는 가망이 없어보인다면 이직/퇴직이 답입니다.



삶을 포기한다는 선택지는 선택지가 아닙니다.

명심해야 합니다.

직장은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한 수단이고 도구이지 직장이 내 모든 것이 될수는 없고 되어서도 안됩니다.





3. 회사 규정은, 법률은 이렇게 안 되어 있던데...


변호사로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참담하기 그지 없습니다만...

회사의 규정도 법률도 현실에서는 차등적, 차별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현실로 있다고 생각됩니다.



유리하게 해석될 수 있는 규정이나 법률은 직장내 주류파벌이나 힘있는 사람에게는 특히 너그럽게 적용되고,

힘없고 묵묵히 일만 하는 직원들 또는 목소리를 높이는 눈엣가시같은 직원들에 대해서는 불리한 조항을 더더욱 불리하고 엄격하게 적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회사의 규정도 법률도 정해진 것이니 지켜지는게 맞습니다.

지켜지지 않을 때 문제제기를 하면 이를 힘으로 누르는 것은 별론으로 하고, 공론화 되었을 시에는 규정대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그 단계까지 가기 전에 다양한 압박과 회유를 통해서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다반사인것이죠.





4. 그러면 나보고 어떻게 하란 말이냐?


정답이랄까... 모범답안은 당연히 불의나 부당함에 저항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건 솔직히 무책임하다고도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살아온 인생경험이 다르고 지금 처한 현실조건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주위에 법조인 친구나 지인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대응방법이나 반응만 해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맞서 싸우라고 하지만 그 싸우는 주체는 당사자입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이 걸린 문제를 섣불리 왈가왈부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그렇게 하려면 자기 시간을 내서 뭐라도 같이 하든 아니면 하다못해 돈이라도 보태주면서 말해야 합니다.



스스로 심사숙고한 끝에 싸우겠다고 하면 그것을 도와주거나 적어도 정서적으로 위로하고 지지해줄 수는 있을 것입니다.

이직이나 퇴사를 하겠다고 하면 술 한 잔을 사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똑같은 사람이 A라는 장면에서는 한 발 물러서는 선택을 하고 B라는 장면에서는 맞서는 선택을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든 물러서기만 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어떤 경우든 맞서싸워야마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 선택을 주위사람들은 응원하고 지켜봐주고 요청하면 조언을 해줄수는 있을지언정, 그 선택은 오로지 자신의 몫입니다.



이렇게만 써도 굉장히 추상적인 얘기지요?

조만간 부족하나마 저 개인이 경험했던 부분들을 한 번 써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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