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준비_서류통과 치트키: 포트폴리오


이 글은 위의 한국에서 해외취업 시도해보기에 이어서 동생인 내가 현지에서 어떻게 2주 만에 취업을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이제껏 싱가포르에서 취업 또는 이직을 하기 위해서 100군데 정도에 지원을 해본 것 같다.
이렇게 많이 지원을 하다보니 서류 통과를 위한 나만의 강력한 치트키가 생겼고, 이 치트키로 인해서 서류 통과 확률은 현재 50%에 가까워졌다.
특히 싱가포르에 처음 왔을 때 이 치트키를 만들어서 CEO들에게 무작정 메일을 보내는 방법을 썼고, 그렇게 싱가포르에 온지 단 2주만에 회사에 합격할 수 있었다.
나중에 합격하고 들어보니 역시나 그 치트키가 너무 인상이 깊어서 나를 뽑았다고 한다.
심지어 이 치트키 때문에 나를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뷰를 2단계나 생략했기 때문에 2주 밖에 걸리지 않은 것 이라고 하였다.


  • 아주 쉬운 방법이지만 실제로 이 치트키를 쓰는 사람은 아주 소수인 방법.
  • 만들기까지 엄청나게 귀찮지만 한번만 만들어놓으면 두고 두고 써먹을 수 있는 방법.
  • 어떠한 레쥬메보다도 강력한 이 방법.
  • 오늘 그 방법을 여러분들께 공개를 해드리려고 한다.

물론 다들 아시다시피 Job apply의 기본은 레쥬메와 Cover letter이다.
하지만 한장짜리 레쥬메, 어디서 복붙한 것 같은 Cover letter는 너무 흔하디 흔하다.
정말 화려한 경력이 있지 않는 이상은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를 두기가 힘들다.
싱가포르에서 취준을 할 때 나 또한 한국에서 흔한 2년짜리 경력밖에 없었고, 어떻게 해서든 나의 이 평범한 경력을 반짝반짝 빛나게 만들어야만 했다.
한장 짜리 레쥬메로 나의 경력을 화려하게 만드는 것을 불가능하였다.
계속 고민을 하다가 디자인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포트폴리오를 생각했고, 나도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Step 1. 자료 모으기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즉 한마디로 말하면 성적이 존재한다.
전 직장에서 나의 KPI는 중간 정도였고 가끔씩 좋은 성적(A+ 같은 개념.. 대학교 성적처럼 A+라는 말을 실제로 쓰지는 않지만 편의상 좋은 성적을 A+라고 지칭하겠다. )을 거두고는 했었다.
나는 내가 가끔 아주 가끔 얻었던 그 A+들의 증거를 하나하나 모았다.


  • 예를 들어서 주간/월간 전체 미팅에서 내가 A+한 적이 있다면 캡처!
  • 고객한테 칭찬 받았을 때/ 보스한테 칭찬 받았을 때 또한 캡처!
  • Year end party 때 MC를 보았던 증거 사진
  • 등등을 별거 아니게 보일 수도 있는 것들까지 모조리 모았다.
  • 그렇게 A+만 받은 순간들만 캡처해서 쭉 모아 살펴보니 어느새 나는 A+++ 직원이 되어있었다 (편집의 마법^^)

만약 아직 직장 경험이 없는 학생이라면 대외활동이든 아르바이트 경험이든 어떤 경험이라도 상관없으니 레쥬메에 다 못 담아낸 나만의 자랑거리를 차곡차곡 모아두면 된다.



Step 2. PPT 만들기


모아둔 증거들로 PPT를 만들기 시작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내가 했던 일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고 증거자료 하나하나 마다 설명을 붙이기만 하면 된다.
참고로 무조건 간단 명료하게 약간의 MSG를 쳐서 설명하는 것이 좋다.





예시) 첫 슬라이드는 상큼하게 시작한다.










그 다음은 간단하게 내가 전 직장에서 했던 일을 이모티콘을 통해서 간략하게 설명하였다.





메인 KPI에서 가장 잘했던 부분을 캡쳐한 것과 함께 간단한 설명을 더한다.
아래에서 보듯이 숫자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어주는 것이 좋다.
캡처한 것의 출처도 간단히 밝힌다.








보스에게 다이렉트로 카톡을 통해 칭찬 받았던 것도 깨알처럼 어필하였다.







내 포트폴리오는 PPT 형식으로 대략 20장 정도로 이루어졌었고, PDF 형태로 저장한 뒤, Job지원을 할때 Resume, Cover letter 그리고 이 해당 포트폴리오까지 꼭 첨부해서 제출을 하였다.





한가지 팁을 첨부하자면 지원하는 회사의 로고를 검색해서 오른쪽 위에 간단히 로고를 붙여넣기도 하였다.
그리고 회사마다 메인 컬러들이 있는데 예를 들어서 네이버에 지원을 한다고 하면 되도록이면 모든 서류의 글씨를 초록색 계열로 바꾸기도 하였다.
유치하고 간단해보이지만 가끔은 이런 디테일들이 인사 담당자의 마음을 사로 잡을 때도 있다.



정말 쉬운 방법이지만 거의 아무도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포트폴리오를 하나 만드는 것만으로도 차별화를 둘 수 있었고 서류통과의 확률을 훨씬 높일 수 있었다.



여러분들도 한 한시간만 투자해서 서류통과 확률을 확 높여 보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사실 이는 해외취업 뿐만 아니라 국내 취업에서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해외 취업 준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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