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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슈퍼루키입니다!

최근 슈퍼루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주시는 분들이 점점 생기고 있어, 저희로서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있을까 싶은 요즘입니다. 
아마존, 보쉬전장, 내쇼날인스트루먼트에 이어 헨켈코리아에 합격하신 JW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다른분들께도 꼭 전하고 싶은 JW님과 나눴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Q. 안녕하세요 JW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JW입니다.
저는 2월에 졸업을 하고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취업준비를 했습니다. 외국계 채용이 많은 시기라 적극적으로 알아보던 중, 슈퍼루키에서 진행했던 아마존 채용설명회를 알게되었습니다. 또 그 채용설명회를 통해서 슈퍼루키 오픈채팅방에 들어가게 되었구요. 서로에 대한 정보 하나 없이 오로지 '외국계' 라는 목표로 많은 인재가 모여있는 곳이죠. 사실 취업 관련 단톡방이 여러개 있었는데 슈퍼루키 단톡방은 무언가 좀 다르다고 느꼈어요.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서로 가진 정보가 있다면 공유하는걸 많이 봤기 때문에, 저도 제가 아는 것이 있으면 도움을 드리고 싶고 그랬던 것 같아요. 실제로 제가 예전에 인턴했던 곳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개인톡으로 도움드리고 그랬어요. 


 

Q. 네, 그러셨군요! 감사합니다. 아마존 채용설명회 이후로 지속적으로 슈퍼루키를 이용하신건가요?

네, 그렇죠! 일단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 중 하나는 공고가 너무 보기 편했다는 점이에요. O플앤잡이나 그 외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채용 정보를 얻는데, 정보가 너무 많고 통일되지 않은 곳이 많잖아요. 반면에 슈퍼루키는 심플하고 통일된 형식 덕분에 채용공고를 보기가 너무 편했습니다. 또 사실 취준생 입장에서 취업사이트에 매일 들어가는 것이 내키는 일은 아닌데, 플랫폼이 소팅(sorting)하기도 너무 편해서 매일 들어갔었죠.(웃음)
제가 취업을 준비하면서 했던 것 중 하나가 공고 파일철 정리였어요. 관심 있는 공고가 나오면 스크랩을 해놓고 인쇄를 해서 마감일 별로 정리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마침 딱 그에 적합한 포맷이여서 참 좋았답니다.


아, John 멘토님이 진행하시는 컨설팅도 신청해서 참여했습니다. 취준생이다보니 비용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되었지만,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어요. 제 레쥬메만 봐주실 줄 알았는데 제가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와 회사에 대해서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영업관리 직무에 지원할 때 통상적으로 이러한 것들이 어필이 될거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으셨죠. 그런데 이제와서 말씀드리는데, 사실 정작 컨설팅을 받을 때엔 잘 와닿지가 않았어요. 인턴이고 굉장히 작은 롤을 맡게 될텐데 과연 이렇게까지 회사 분석을 해야하는걸까라는 의문이 들었었죠. 하지만 면접을 보러 가게 되었을 땐 정말 많은 준비를 했어요.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면접 준비를 했었고요. 면접관들께서 항상 마지막에 하시는 "질문하고 싶은 것 있나요?"에 마지막 필살기를 준비해갔습니다. 헨켈 4차 산업 관련 상품 중 IoT 기술의 제품을 분석했죠. 그 날, 그제서야 실감이 많이 되었어요. '아, 이렇게 준비하는게 맞겠구나' 하고요. 

또, 세미나! 대학교에서 무료로 열어주시는 세미나 많잖아요. 열심히 따라가서 들었죠. 기대했던 것보다 고퀄리티의 강의 내용과 현직에 계시는 멘토분에게 현장에서 궁금한 것들을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뒤돌아보니 주워들었던 부분 부분이 조각이 맞춰지는 느낌이 들어요. 내가 정말 그 회사를 잘 알아야하고 회사에 맞춰서 써야하는구나, 이런 것들이요.

 

Q. 다양하게 슈퍼루키를 이용하셨군요, 감사합니다. 스터디 멤버도 슈퍼루키 통해서 만났다고 하셨죠?


네! 제가 주도하는 것을 좋아해서 슈퍼루키 이야기방 안에서 스터디 신청을 받았는데 의지로 합심하여 6명의 스터디그룹을 구성하게 되었어요. 당시 저희 모두가 아마존을 준비했었고 일주일에 2번씩 만났습니다. 서로의 레쥬메가 어느부분이, 왜 이상한지에 대해 긍정적인 비판도 해주기도 하고요. 특정한 커리큘럼을 정해놓고 하기보다 그때 그때 저희에게 필요한걸 했어요. 예를 들어, 전화면접이 있으면 이걸 대비하자해서, 한명씩 돌아가며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고 했죠.

스터디를 하면 주변에서는 팀웍 맞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저는 좋은 사람들만 만나서인지 원활하고 매끄럽게 진행이 되었어요. 서로 위로하고 맛있는거 먹으면서요. (웃음) 이유를 생각해보니 저희 모두가 이기적이지 않았어요. 저희는 다 내려놓고 이력서 서로 다 오픈하고, 무엇보다 진심으로 서로를 도와주고 대했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많은 분들이 다쏘시스템에 지원했었는데 누군가 서류가 붙으면 1,2차 면접 대비를 위해 다같이 도와줬어요. 다같이 열정적으로 도와주고, 면접관이 되보면서 오히려 제가 시뮬레이션이 되고 이런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도 헨켈 전 날 제 면접 위해서 멀리서도 시간내서 와주시고.. 스터디원을 모집할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좋은 사람들을 만날줄 몰랐는데, 정말 스터디 이상의 것을 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게 해주셔서 슈퍼루키에게도 감사한 것 같아요. 이타적으로 하다보니 이렇게 좋은 시너지가 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앞으로 스터디를 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구성원 모두가 서로 진심을 다해 윈윈하셨으면 좋겠는 바람이에요.

  

  Q. '헨켈코리아'의 입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스터디 외에 소소한 팁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제가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데 붙었다면 저는 허무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전 정말 진심으로 준비했습니다. 

저도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에요. 목표가 뚜렷하지 않은 채 무작정 대기업을 쓰기도 했었으니까요. 하지만 이내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에서 줄곧 저에게 외국계 기업이 어울린다고도 했었고 제 자신도 주변을 통해 알게되는 외국계 기업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진심으로 고민하고 진심으로 준비했던 것 같아요.

기업에 대한 리서치를 할 때는 링크드인에서 관심 기업에 다니고 계신 동문 선배는 없나 체크하고, 학교 커리어센터에 혹시 선배님이 계시지 않을까 체크하기도 했습니다. 여기 저기 메일을 보내고 그랬죠. 현직자들에게 묻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잖아요. 또 후배니까 귀여워해주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렇게 했던 것 같아요.그 분들이 바쁘시긴 하지만 대게 일주일 이내로 회신을 주셨어요. 이런 과정을 저는 면접이라고 생각하고, 사람을 만나 나를 어필하고 포인트를 전달하는 연습할 수 있었어요. 

 

 Q.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텐데,  '헨켈코리아'의 면접 질문은 기억하시나요?

네, 그럼요. 제가 오늘(토요일) 인터뷰에 오게된 것도 최대한 생생한 때에 모든 것을 전달 드리고 싶어서에요.

  • - Walk me through your resume
  • - '세일즈 콘트롤링' 어떤 직무라고 생각하는가
  • - 왜 헨켈에 지원했는가
  • - '세일즈'에서 힘들었던 것 무엇인가
  • - 5년 후에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다면?
  • - 가장 성공적인 성과를 냈던 것은 무엇인가
  • - 로컬라이즈된 외국계 회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면접질문]

 이사님과 부장님이 들어오셨던 임원면접이(2:1) 75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질문은 다른 외국계와 비슷했어요. 자기소개부터 시작해서 이력서 중심의 질문들로요. 많이 나오는 질문 리스트 인터넷에 검색하면 쭉 나오지만 100개씩 준비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문장을 달달 외울 필요도 없고요. 자신의 이력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을 해서 '매출관리'라던가 '엑셀 데이터 분석'과 같은 키워드만 골라서 기억하고 갔어요. 그리고 기억한 키워드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데에 더 집중했어요.  

답변을 할 때엔 제가 했던 일을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만, 다 잘 안다는 태도보다는 '당시 인턴으로서 이러 이러한 롤을 담당했고, 이를 통해 배운 점은 이것이며, 결론적으로 이러한 점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연결을 지어 말씀드렸어요. [경험 -> 배운 것 -> 직무에 어떻게 도움이 될거다] 이렇게요.

지원동기를 묻는 질문은 항상 나오기 마련이니, 기업과 저와의 연결점을 찾는 노력도 했어요. 
실제로 저는 독일이라는 커넥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기도 하지만 주변의 환경이라던지, 전공, 교환학생 경험 등 독일과의 커넥션을 통해 면접관들이 궁금해 할 수 있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Q.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해주고픈 마지막 한마디가 있다면,

음,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면서 전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까 고민을 해봤는데 취업을 준비하시는 이 시간을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저의 경우,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순간에는 흔들리지 않으려고 저만의 스트레스 푸는 방법들을 찾았던 것 같아요. 혼자라도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밤마다 산책을 했어요. 때론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캔맥주 하나 들고 가서 혼자 영화를 보러가기도 하고요. 그렇게 '아 오늘 하루도 지나가네.'를 느끼며 부정적인 생각을 떨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저는 제 스스로에게 이 과정은 내 길을 찾아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난 지금 행복하다'라고 각인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각자 자신만의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방법을 개발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취업을 준비하다보면 나태해지는 순간도 있는데, 그럴 땐 또 자신을 잘 잡으셨으면 좋겠어요. 가슴에 손을 얹고 내가 진짜 열심히 했는지, 대충하면서 힘들어한건 아닌지 돌이켜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정직하게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다면, 이 회사와 내가 핏(fit)이 아닌가보다고 생각했어요.

마지막으로, 스터티 등을 통해 좋은 조력자들을 만나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취업을 준비하면서 정말 큰 힘이 되었거든요. 서로를 돕고 진심으로 위해주는 좋은 에너지가 아마 좋은 스터디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하는데, 이런 스터디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좋은 인연들을 만난 것 같아 너무 좋고요, 여전히 저희 카톡방이 뜨겁답니다! 

 

이렇게 JW님과의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좋은 소식을 하루 빨리 생생하게 전해주시려 주말에 저희 사무실에 직접 와주셨답니다! (감동)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 대한 마음이 참 예쁘셨던 JW님. JW님 덕분에 인터뷰를 하며 저희가 더 큰 힘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입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슈퍼루키를 통해 JW님과 같은 분이 더 많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슈퍼루키가 행복한 이유니까요. 감사합니다! wink

대학생 커리어 네비게이터, 슈퍼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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